[제주도 보름살이] 제주 수국 추천(마노르블랑)

여름 꽃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국!

풍성한 모양에 형형색색 아름다운 수국은 제주도 어디에서 볼까요?

 

이번 여행에서 제가 처음으로 방문한 수국 맛집 마노르블랑을 소개합니다.

마노르블랑은 현재 수국축제가 진행 중인데요. 축제답게 절정을 맞이한 수국들이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기간 : 23.4.20(목) ~ 23.8.31(목)

- 시간 : 9:00 ~ 19:00

- 요금 : 성인 5,500원 / 초등학생~고등학생 : 4,000원

- 마노르블랑 수국축제 :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B%A7%88%EB%85%B8%EB%A5%B4%EB%B8%94%EB%9E%91%20%EC%88%98%EA%B5%AD%EC%B6%95%EC%A0%9C&os=9715082&pkid=110

 

처음에 마노르블랑이라는 이름이 입에 잘 붙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뜻을 찾아보았는데, 하얀 저택이라는 뜻의 영어와 프랑스어의 조합이라고 합니다. 하얀 저택이라는 이름답게 멀리서 본 카페 건물이 정말 새하얀 색이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페 건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입장료 결제를 하고 나면 카페에서 주문을 하지 않아도 수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 이용을 하고 싶다면 입장료와 별개로 매장 내에서 별도로 음료를 구매하여 이용하심 됩니다.

카페 메뉴와 가격은 아래 이미지 참고하세요!

입구를 통해서 들어오면 카페공간으로 1,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인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인테리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카페에서 잠시 더위를 식힌 후 본격적인 수국을 보러 정원 밖으로 나갔습니다.

 

마노르블랑의 가장 큰 장점은 일부 수국 명소들이 한 가지 색의 수국에 치중되어 있는 것과 다르게 정말 다양한 색깔의 수국을 볼 수 있다는 점과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사진 스폿이 정말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요 그네 역시 그런 스폿 중에 하나였고, 물들지 않은 푸르른 핑크뮬리 밭 역시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예뻤습니다.

 

양옆으로 풍성하게 핀 보랏빛 수국 골목을 지나 끝에 마주하는 수국 속 의자에 앉아 찍는 스폿 역시 인기가 많았습니다.

감귤 나무 아래에서 상큼한 표정으로 찍어도 예쁘고 이렇게 수국에 둘러싸인 사진 스폿도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인생샷 건지기에 충분한 마노르블랑! 

수국의 계절이 지나기 전에 예쁜 사진 찍으로 다녀와 보세요!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