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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행/제주도 보름살이

[제주도 보름살이] 관광지 추천_서귀포 치유의 숲

by 나부랭이 입니다. 2023. 7. 3.

무더운 여름, 한낮의 제주는 뜨거운 태양으로 인해 피부도 쉽게 타고, 지치기 일쑤죠?

이런 무더운 날 방문하면 좋은 관광지 중 하나가 바로 '숲'입니다.

여름을 맞이하여 푸르르고 풍성해진 숲 속.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흙냄새와 자연을 온전히 느끼게 해주는 힐링의 장소!

그중 하나인 '서귀포 치유의 숲'을 소개합니다.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숲과 다르게 치유의 숲은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숲 환경 보전을 위해 1일 입장객을 600명으로 제한하여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사전에 받고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꼭!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 해주세요!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은 방문객수가 많아서 입장이 불가할 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 매표소에서는 예약한 티켓을 확인하고 주차료 정산만 진행합니다.

 

*서귀포 치유의 숲 예약하기 : https://eticket.seogwipo.go.kr/openos/product/productDetail.do?productCode=5370000334 

숲 탐방이나 치유의 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니 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사전에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일정에 맞추어 예약을 하면 좋습니다.

운영시간 내라면 당일 예약도 가능한데, 위 이미지에서 보듯이 시간대별로 탐방 예약과 프로그램 예약이 나누어져 예약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는 15시 이후 탐방예약으로 예약하고 오후 3시 반쯤 방문했습니다.

 

입장료의 경우 아래와 같습니다.

- 어른 : 개인 1,000원 / 10인이상 단체 800원

- 청소년 : 개인 600원 / 10인이상 단체 500원

출처 :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

 

또한 운동화/등산화 착용 외 착용 시에는 입장이 불가하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라며,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와 동절기 상이합니다.

- 하절기 : 매일 오전 8시 ~ 오후 6시 

- 동절기 : 매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숲길은 다양한 루트가 있는데 짧게는 0.6km부터 길게는 2.1km가 있습니다.

다양한 숲길의 종류는 종합안내도(https://seogwipo.go.kr/healing/info/forest/layout.htm)를 참고하시거나, 매표 이후 입구에 숲해설사님께서 추천 루트를 알려주고 있으니 잘 모르시겠다면 꼭 한번 여쭤보시고 탐방을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장애 데크시설로 편안한 산책이 가능한 데크길, 지칠 때쯤 쉬어가면 좋은 데크 의자, 편백나무 숲, 엄부랑 숲 등 다양한 힐링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아서 전체를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짧게라도 잠시 쉬어가기에 너무 좋은 숲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