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2017년의 기나긴 추석연휴도 이제는 막바지입니다.
열흘간의 최장기간의 연휴동안 해외여행을 떠난 분들도 많겠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떠나지 못한 분들도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저 또한 너무나도 비쌌던 추석연휴 해외여행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국내에서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중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 근교의 아산에 위치한 테마공원 아산 피나클랜드입니다.
아산 피나클랜드는 2006년 7월 개원한 다목적 테마파크로 특색 있는 테마정원, 미니동물농장, 산책로 등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코스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손수건,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학습 및 토끼, 염소, 청솔모 등의 다양한 동물 친구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름과 겨울에는 분수정원이 물놀이 장으로, 잔디광장이 눈썰매장으로 바뀌어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입장료]
대인 : 7,000원
소인 : 6,000원
※ 부모 동반 시 36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 가능 (단, 건강보험증 지참 必)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하고 싶다면 티몬이나 쿠팡등의 소셜에서 10% 할인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체험학습과 연계된 패키지도 있으니 사전에 구매 및 예약하세요!)
저는 티몬에서 6300원에 구매하여 당일 사용 완료하였습니다. (구매 후 문자에 익일부터 사용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으나 현장에서 전화번호 뒷자리 및 성함 말씀해주시면 당일 사용 가능합니다)
전화로 확인해보니 위 방법 외의 할인이 가능한 제휴카드 등의 별도의 할인혜택은 없었습니다.
[개장시간]
1월 ~ 3월 : 10:00 ~ 17:00
4월 ~ 9월 : 10:00 ~ 18:00
10월 ~ 12월 : 10:00 ~ 18:30
※유의사항※
- 매표마감 : 폐장 1시간 전
- 매주 월요일 휴장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영업)
- 입장 및 레스토랑 이용 시 카드 결제가 가능
-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불가
- 음식물 반입 금지 / 동물 입장 금지
!!!!!여기서 잠깐!!!!!
2017/10/27(금) ~ 10/29(일) 까지는 피나클랜드 2017 할로윈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것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할로윈 분위가가 물~씬 풍기는 아기자기한 데코레이션이 곳곳에 설치가 되어있더군요!
행사기간 동안은 페스티벌 이용고객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혹시 이 기간동안 방문 예정인 분들은 미리 표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할로윈 매직쇼, 할로윈 호박만들기, 뮤지컬 갈라쇼, 귀신잡기, 할로윈 EDM파티, 힙합공연(초대가수 : 넉살, 키썸, 올티, 루고 등) 등 다양한 행사 및 체험활동이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이 기간동안은
주간권 : 10:00 ~ 17:00 (8시간)
- 대인 정가 4만원 ☞ 2만원 (온라인 구매시)
- 소인 정가 3만원 ☞ 1만 5천원 (온라인 구매시)
주야권 : 10:00 ~ 12:00 (15시간)
- 정가 7만원
1차 얼리버드 : 3만 5천원 (온라인 구매시)
2차 얼리버드 : 4만 2천원 (온라인 구매시)
3차 얼리버드 : 4만 9천원 (온라인 구매시)
4차 온라인 할인가 : 5만원 (온라인 구매시)
*온라인 판매처 : 가자고, 지마켓, 11번가, 옥션
※문의 : 041) 534-2580
시간이 된다면 할로윈 페스티벌 기간에도 방문해보고 싶네요!
피나클랜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위 사진의 지그재그 길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관광지인 롬버트 스트리트(Lombard Street)를 재현한것 같았습니다.
지그재그로 올라가면서 알록달록 예쁘게 핀 꽃들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지그재그로 올라가 전망대에 오르면 아래와 같은 탁트인 전경도 내려다 볼 수 있는데요. 뒤쪽으로 논과 바다도 보이고 공기도 굿!
공원이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아기자기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푸르른 잔디 광장 부터 실제 토끼가 뛰어노는 토끼정원, 윈드밀가든, 워터가든, 레인보우가든, 진경산수 등 이름만 들어도 너무 예쁜 정원 과 수목원, 웨딩가든 등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것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의 푸르른 잔디밭을 연상케하는 잔디광장에는 파란색 나무의자가 놓여져 있는데 삼각대를 가져와 많은 커플들이 인생샷 건지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위 사진엔 제가 있었지만 미숙한 포토샵 실력으로 의자가 꿀렁거리도록 지운건 안비밀) 실제로 웨딩홀이 테마파크 내에 있어서 각종 파티나 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주차장에서부터 매표소까지 이어지는 메타세콰이어길(with 군데군데 은행나무)도 여행의 시작과 끝을 아름답게 마무리해주었습니다.
참고로 주차는 무료입니다.
전체적으로 볼 것도 너무 많고 체험할 것,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어져 있어서 주말에 사랑하는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가볍게 다녀오기에는 너무 안성맞춤인 곳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리적 위치 때문이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즌별로 다양한 축제 및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니 가시는 날에 맞추어 관련 정보도 알아보고 방문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차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캠핑장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가족 여행객들로 북적북적 했었는데 1박 2일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근교의 캠핑장도 알아보시면 더 풍성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두모두 가볍게 떠나보아용!! 커플들은 삼각대를 준비하시고 꽁냥꽁냥 go go!
꿈만 같은 추석연휴도 끝나가지만 4일만 출근하면 다시금 주말이 옵니다! 그걸 위로삼으며 이번주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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