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패키지 여행상품 확인요소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확인사항 | 일반적인 구성내용(예시) | |
1 | 포함 내역 ★★★ | 왕복항공권, 숙박비, 여행자보험, 제세공과금, 전용차량비, 여행자보험, 식사비 등 |
2 | 불포함 내역 ★★★★★ | 가이드/기사경비, 비자발급비, 각종 매너팁, 개인경비, 자유일정시 식비 등 |
3 | 선택경비 ★★★ | 객실 1인 사용료(싱글차지), 항공권 스케줄변경 비용, 현지합류 비용 등 |
4 | 선택관광(정보) ★★★ | 각 상품마다 특색있는 관광(각종 쇼 관람, 크루즈 관광, 반딧불이 투어, 놀이동산 입장 등) |
5 | 쇼핑 횟수 ★★★★ | 노쇼핑, 쇼핑 1회 포함, 쇼핑 2회 포함, 쇼핑 3회 포함 등 |
선택경비 ★★★
선택경비는 필수로 확인해야하는 요소는 아니지만 '필요시'에는 반드시 지불해야만 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이용을 원하는 패키지 상품에서 변경하길 원하는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행사마다 '선택경비'라는 단어사용 여부는 각기 다르니 위에 표기된 구성내용 예시의 유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객실 1인 사용료(=싱글차지)에 이어, 선택경비로 기타 발생되는 비용으로는 항공권의 귀국 스케줄 변경 혹은 현지합류 비용이 대표적입니다.
일부 미주나 유럽 등의 장거리 패키지의 경우 여행객이 원한다면 비행기의 리턴 일자 변경이 가능합니다. 물론 상담원에게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며 추가 비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먼 지역까지 여행을 갔는데, 패키지의 여행일정 이외에 조금 더 해당 국가에 머물고 싶다면 이용하시는 항공편의 귀국스케줄 변경 가능여부를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연장한 기간동안 발생되는 비용은 패키지 상품가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지합류'의 경우는 말그대로 상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용하는 것이 아닌, 현지에서 직접 합류하는 경우입니다. 패키지 상품의 경우 현지에서 다른 패키지 팀원들과 조인하여 공동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많으며 인원수가 충족될 경우 진행이 가능한 특정 이벤트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여행국가에 일행이 있는 경우라면 현지합류비용만 별도로 지불하시고 현지에서 함께 여행일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선택관광(정보) ★★★
상품가가 생각보다 너~~무 저렴하다~?
그렇다면 꼭 확인 하셔야하는 부분입니다! 주요관광이 선택관광(=옵션)으로 패키지 상품가에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각 여행 국가마다 그 나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택관광들이 존재하는데요.
예를들어 얼마전 뭉쳐야뜬다에서 보셨던 '헬기투어'라던지 동남아 패키지 상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호핑투어' 등등 '상품명' 혹은 '일정표'에 표기 되지 않은 관광요소들은 대부분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일정표 상에 일정인 듯 보이나 앞에 '선택관광' 혹은 '추천 선택관광'이라는 단어가 표기 되어 있다면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여행일정표에 '선택관광'에 대한 부분은 금액과 함께 친절히 별도의 페이지에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꼭 이용해야만 하는 '필수'요소는 아니며, 이용을 원하는 관광이 있을 경우에는 현지에서 가이드에게 문의하셔도 됩니다.
쇼핑 횟수 ★★★★
쇼핑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일정표의 하단에 기재 되어있습니다.
보통 '전 일정 중 총__회의 쇼핑센터를 방문합니다' 라는 문구로 몇 회의 쇼핑일정이 패키지 상품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표기합니다.
패키지 상품을 많이 이용해보신 여행객들 중 간혹 쇼핑 횟수에 대해 먼저 물어보시곤 하는데요. 대부분 쇼핑 1회 당, 약 1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쇼핑을 원치 않는 여행객들은 사전에 쇼핑정보 확인후 상품을 변경하시기도 합니다.
물론 '노쇼핑'이라고 표기된 상품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상품가가 높은 고급형 패키지에 속합니다. 쇼핑횟수가 적다는 것은 상품의 질이 높고 가격 또한 일반 상품 대비 비쌈을 의미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현지에서 쇼핑을 진행하는 것은 여행사의 수익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여행사의 고질적인 수익구조 문제에서 발생되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특히 동남아 상품의 경우 간혹 199,0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저렴한 패키지 상품이 실제로 판매되곤 합니다. 상식적으로 이러한 상품가로 수익을 남긴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쇼핑을 통하여 수익을 발생시키고 이에 따른 '수수료'로 이를 상쇄시키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쇼핑'을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비난만 할 수 없습니다. 여행사도 수익을 남기기 위해 존재하는 '기업'이니깐요. 무조건 '싼'패키지만 찾는 여행객들이 여행사들의 과다경쟁을 부추기고 이에 따른 질낮은 패키지 상품들이 생겨나면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여행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질 높고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상품을 만들어내야하는 것도 여행사의 당연한 의무이지만 이러한 상품에 합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여행객이 있어 보다 바람직한 여행문화가 자리잡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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