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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과 공부/관광영어통역안내사

[자격증]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준비

by 나부랭이 입니다. 2017. 8. 12.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시험 접수일도 끝나고 더위도 한풀 꺾인 요즘, 다들 열공 중이시겠죠?

작년 이맘때쯤 주말마다 열심히 학원을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일을 하면서 준비했던 시험이라 대부분 주말에 공부를 몰아서 하곤했었는데, 날씨도 덥고 공부할건 많고...ㅠ_ㅠ


저는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로 관광통역안내사 필기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4월 중후반(4월 23일)부터 학원 첫 수강을 시작으로 8월 초까지 주말마다 6시간씩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필기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작년에는 필기시험이 9월 3일로 올해보다 조금 더 빨랐던 기억이 나네요.

일을 했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강제성이 필요했고 그래서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마침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로 수강이 가능한 학원을 발견하여 인터넷 강의보다도 저렴한 금액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 수업은 너무나 힘들었지만 지각이나 결석을 일정 횟수 이상 하게되면 혜택을 받은 금액에 대한 환수조치가 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헤이해지지 않고 수업을 완강할 수 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을 다녔기에 과목면제자임에도 불구하고 4개의 시험과목(국사, 관광자원해설, 관광학개론, 관광법규)을 모두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국사와 관광자원해설에 조금더 무게중심을 두고 공부를 하였지만요.


오늘은 필기시험을 준비했던 기억을 되살려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필기시험 준비 및 공부법에 대해 좀더 빨리 포스팅을 하고 싶었지만 그당시 공부하던 책들이 제 수중에 없어 늦어졌네요.

하지만 드디어 오늘! 제가 공부했던 필기시험 책들이 제 손에 들어왔고! 오늘은 전반적인 내용을 빠르게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제가 필기시험을 준비하면서 공부했던 책들입니다!

아무래도 국사와 관광자원해설에 치우쳐 공부를 하다보니 문제집도 두과목에 집중이 되어있네요.


맨위의 크라운 출판사에서 출판한 '한권으로 합격하는 관광통역안내사(필기+면접)'책은 학원 교재로 사용되었던 책으로 제가 직접 선택한 교재는 아닙니다. 학원 수업용 교재였으며 4과목+면접 내용까지 모두 담고 있어 개인적으로 내용면에서 디테일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기에는 여러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저는 학원 수업 외의 공부를 할때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했습니다.


관광국사와 관광자원해설은 관광학개론과 관광법규 과목보다 공부시간도 오래걸리고 시험 난이도도 높은 과목이기 때문에 일찍 시험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쯤이면 이미 전체과목을 디테일하게 한번 훑어보는 공부는 거의 마무리 단계가 되어야합니다.


국사의 경우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연도를 외우는 것도 좋지만 일련의 사건들의 전후관계 및 인과관계를 명확히 알고 있는 것이 전체적인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여러 방면에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사는 범위가 정해져 있지만 범위가 '많기' 때문에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관광자원해설은 본인에게 잡학다식한 면이 있다면 유리합니다. 관광자원해설은 범위가 없는 과목이기 때문에 관광지, 문화재, 국립공원 등에 대한 다양하고 잡다한 지식이 있다면 문제를 풀 때 보다 접근에 유리합니다. '정답을 찾는 것' 보단 '정답이 아닌것을 지워나가면서 문제를 풀어 나가는 것'이 자원해설의 정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관광학개론과 관광법규는 범위와 문제가 정해져있는 과목입니다. 한번 공부할 때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정리를 잘 해두고 정리한 부분에 대해서만 확실히 암기해 두면 됩니다. 그리고 시험 보기 전,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문제에 익숙해진다면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벌써 1년 전 공부 내용이라 기억 저편으로 많은 내용을 잊어버렸지만 제가 공부했던 문제집을 들춰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 중 국사와 관광자원해설 과목은 열심히 공부한만큼 더 반갑고 애착이 갑니다. 

아직도 국사와 관광자원해설 과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제가 공부했던 책과 공부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적어보도록 할게요~